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경북교육청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시작했다.
이날 본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사에서 김홍구 위원은 학교운동부 진로 캠프,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스마트기기 보급 현황, 교원 복지 등에 대해 질의하고 “학생들의 복지에 더해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두영 위원은 시 낭송 대축전의 지속적인 운영을 주문하고 “구미 A 초등학교 축구부 비리, 위장 전입 행정 조치상황, 구미교육 지원청사 공사 빠른 진행, 학교 체육시설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 등을 주문했다.
차주식 위원은 온 학교 운영 실태와 접속 수, 교육 실효성을 질의하고 “더 나은 제도가 될수 있도록 발전시켜라”고 주문하고 “긴급복지 119 운영 전반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관 스프링 쿨러 설치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 고 했다.
조용진 위원은 경북교육청에서 발주한 방수공사 관련해 “동일한 자제로 동일 공법으로 시공되는 공사 간 공사비의 차이가 최고 25%의 공사비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 누군가 금전적 이익을 봤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관련 공사들의 비교 견적 및 결산서를 요구했다.
정한석 위원은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초과 연임 위반 7개교에서 10명이 위반해 자치 법규 위반 소지가 있다”며 “소규모 학교는 조례개정으로 상위법 위반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손희권 위원은 “경북에서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사전 연구나 조사가 필요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직원들은 더 높은 윤리성이 요구된다. 경북교육 가족들의 노력으로 경북 교육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택 위원은 먼저 이태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군중 밀집 지역 콘서트. 박람회 등 참여 학생들의 참석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안전체험과을 활용해 군중밀집 안전교육(시뮬레이션)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종호 위원은 “명예퇴직 교사가 기간제 교사로 재취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기간제 교사 선발에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자기가 싫어서 퇴직한 사람들보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위원은 “공무직, 강사직 임금이 교육공무원 70% 수준으로 산정기준이 10여 년 전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방학 기간 고용 단절과 물가 상승률 반영해서 실질적인 혜택이 갈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고 “만 16세 이상 정당 가입이 가능해졌는데 정당 가입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승오 위원장은 “행정사무 감사 준비에 수고해준 집행부 관계자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매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 시키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해 경북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목적이 있다”며 “위원들은 심도 있는 감사를 해주시고 관계 공무원들은 정확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 결과가 경북교육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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