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농정과는 일손부족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있는 의흥면 지호리 소재 농가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
7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농정과 직원들이 급감한 기온으로 사과의 냉해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확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고령의 농민을 돕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가 주는 “고령이라 체력이 부치고 일손도 부족해 추워지는 날씨에 사과 수확이 늦어져 애만 태우고 있었다”며 “군청 직원들이 열심히 수확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공 열 농정과장은 “농촌 인력부족, 고령화 문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일손돕기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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