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헌법 10조' 올렸다…"무거운 책임 통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국민의힘 잠재적 당권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10조를 올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 앞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다시 토요일이 되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분들께는 너무나 비통한 시간이었다.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고, 함께 아파했던 날들이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위로라는 말조차 차마 꺼내기 힘든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희생자들과 유가족 앞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희생당한 영혼들의 안식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와 함께 헌법 10조를 올렸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이다.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