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여고 학생들 학교안 카페 운영 수익금 두 해 연속 기부

 '백만천사 1호' 선정 '제1회 전주 사람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부자상 받아

▲전주완산여자고등학교 바리스타동아리 'BS4U' 학생들 ⓒ프레시안

전주완산여고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두 해 연속 기부해 '백만천사 1호'로 선정됐으며 '제1회 전주 사람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부자상을 받게 됐다.

완산여고 관광서비스과 재학생 1,2 학년 9명은 바리스타동아리 'BS4U'를 만들고 학교 내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BS4U동아리 학생들은 서로 협의해 지난해 수익금 100만 원을 지난 1월 전주시 복지재단에 기부해 2022년도 첫 '백만천사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학생들은 또 지난 8월에도 카페 수익금 1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해 여름 수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선행을 인정받아 오는 11일 전주시가 개최되는 제1회 전주사람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부자 상인 '전주시의장상'을 수상한다.

지도교사인 모상혁 교사는 "관광을 전공하는 특성화고에서 바리스타를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카페를 운영해 기부까지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경험였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학교 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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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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