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내 피시방서 업주 폭행하고 금품 훔쳐 달아난 간큰 10대들

460만원 상당의 금품 빼앗아 도주...경찰,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

피시방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까지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강도상해 혐의로 A 군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군 등은 전날 새벽 울산 남구, 북구 일대에 소재한 피시방 2곳에 들어가 업주들을 폭행하고 4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피해 업주들은 얼굴 부위에 타박상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이들을 특정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같은날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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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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