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베트남 호치민과 문화, 통상 교류확대 행보  

이 지사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에서 “경북도와 호치민시는 동반자 관계 성장 확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치민시장 면담, 경북의 날 행사, 진출기업 방문, 상공인 및 수출유관기관장 간담회 등을 가지며 문화, 통상 교류확대를 위한 행보를 했다.

이 지사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 후 경북도-베트남 롯데마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열린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박종근)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키로 했고 이를 계기로 경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10월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총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 수요증가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이어 대구경북상공인총연합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곽회장은 경북에서 생산된 지역특산품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 호치민에 진출한 대영전자의 현지 법인인 대영비나社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영비나社에는 1200여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섬성전자의 전자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7년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양 지역은 더욱 곤고한 관계로 성장했고, 한베 수교 30주년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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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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