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해 27%…5주 연속 20%대에 갇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27%를 기록했다. 5주 째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10월 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진 27%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율은 65%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긍정 48%, 부정 4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70대 이상(긍정 52%, 부정 36%)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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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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