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대경본부)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LH대경본부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608만㎡)는 단계별 조성 중으로 현재 1단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회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8필지 215천㎡(65천 평)로, 업종별로는 종합소재부품 5필지(11천㎡) 및 철강부품 관련 3필지(204천㎡)이다. 분양공고는 오는 19일(LH청약센터), 신청 기간은 11월 2일부터 3일(LH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이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중심산업인 철강산업과 차세대 중심 산업인 배터리·수소산업이 어우러졌다.
강관기술센터 및 철강거점센터가 설립되어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래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과 포항시의 배터리 종합관리센터가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
또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해당 클러스터 내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진행 중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또한 건립될 예정이다.
LH대경본부가 올 11월 중 산업시설용지 임대 공급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블루밸리 조성용지 공급 관련 문의는 053-603-2585(분양), 2584(임대)로 하면 된다.
이재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금년 "하반기 산업단지 집중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여,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선두에 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