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모름·응답거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박스권에 갖혀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 평가' 하는 이유 1위가 "모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은 29%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관심을 끈 부분은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모름/응답거절'(13%)이었다. 2위는 '외교'라고 답한 비율로 12%를 기록했고, 3위는 '열심히 한다'로 9%를 기록했다.

반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15%)였다. 2위는 '경험 부족/무능함' 14%, 3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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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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