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오는 8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27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2018년 제23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다. 15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7천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육상, 배드민턴, 족구, 협동달리기 등 11개 종목별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중방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과 자인단오보존회의 여원무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모범시민 표창, 성화 봉송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성화 봉송은 사회 각층 시민 대표들이 참여하여 자긍심과 큰 감동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식후 행사로 대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폐회식 전후로 미스터트롯 톱스타 김희재를 비롯하여 서지오, 박세빈, 배은희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을 끝으로 대회는 막을 내리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28만 경산시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대화합의 대제전이 되길 바라며 경산의 발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더 높은 비상을 다짐하는 가슴 벅찬 축제의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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