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로 파출소 들어와 흉기 난동 부린 40대 남성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병원 입원 조치...경찰에서 정신질환 있다고 진술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관에게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쯤 A 씨가 흉기를 소지한채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들어와 소란을 피웠다.

▲ A 씨가 파출소에 들어온 모습이 CCTV에 찍혀있다. ⓒ부산경찰청

이후 A 씨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오늘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근무 중인 경찰에게 흉기로 위협했다.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경찰은 무전을 통해서 다른 경찰에게 지원을 요청한뒤 A 씨를 안심시키며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A 씨가 계속해서 흉기로 위협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다는 진술을 토대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한뒤 부산시립병원에 응급입원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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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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