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

해안가 등 출입 자제 당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4일 경북 북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를 오후 1시부터 오는 9일 밤 12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주의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 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 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해안가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고 낚시꾼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를 당부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