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신생아 숨지게 한 30대 母...범행 직후 자진 신고해 긴급체포

평소 산후 우울증 앓았던 것으로 전해져, 경찰 "유족 상대로 경위 조사중"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를 숨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대·여)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부산 강서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얼굴을 베게로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평소 산후 우울증을 앓아왔던 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신고해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며 "A 씨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