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업주 폭행하고 금품 훔친 10대들..."가출후 생활비 필요해서"

경북 영덕까지 도주했다 덜미 잡혀...경찰, 범행 경위·여죄 여부 수사중

금은방 손님인척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 군과 B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군 등은 전날 오후 12시 10분쯤 울산 중구에 있는 금은방에서 업주를 폭행한뒤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9시간 여만에 검거했다. 범행 직후 A 군 등은 택시를 타고 경북 영덕까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 군 등은 "가출한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군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