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경북도의장, “철저한 태풍 사전 대비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당부

경북도의회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비상연석회 열어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6일 오전 9시 한반도에 상륙이 예상되며 경북도의회는 4일 태풍 대비 연석회의를 열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및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4일 열린 경북도의회 태풍 대비 연석회의에서 배한철 의장(가운데)은 “재해·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도민의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당부했다.ⓒ경북도의회

먼저 김즁권 경북도의 태풍현황 및 대응계획을 브리핑에 이어 경북도교육청의 도내 초중고교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및 학교등교시간 조정 등이 보고됐다.

이후, 재해·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태풍의 직간접 경로에 위치한 동해안 인접 시․군에 대한 철저한 준비상황 등이 집중 논의됐다.

도의회는 5일 열리는 ‘제334회 2차 본회의’를 10시로 앞당겨 개회하고, 조례안 등의 안건만 우선 처리한 후 나머지 안건은 연기하는 한편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재난상황에 긴급 대처하도록 본회의 참석 범위를 최소화 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장은 “이번 제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사라’, ‘매미’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재해·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도민의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