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제11호 태풍 흰남노 영향으로 동해남부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 를 2일 오후 2시 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3.5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며 점차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6일에는 최대파고 6m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해경은 해안가 행락객 대상 안전계도 활성화, 순찰 증회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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