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찾아가고, 함께하고, 예방하는 4대 전략 24개 청렴정책 추진

경북도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립된 ‘2022 경북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한 ‘청렴특별도 프로젝트’를 본격적 추진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에서 ‘청렴특별도 프로젝트’ 추진현황 보고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정책 실행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열린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에서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으로 청렴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역량을 높여 도민이 행복한 청렴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청렴으로 대표되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청렴특별도 프로젝트의 내용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도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및 대내외 환경을 바탕으로 SWOT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도화된 청렴환경 조성, 소통과 교육으로 청렴마인드 장착, 인센티브와 홍보로 청렴문화 확산, 위험요소 제거로 취약분야 개선의 4대 추진 전략을 채택했다.

더불어 공무원, 외부전문가, 타 시도 벤치마킹 등 각종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해 8대 추진과제와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중점 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운영지침 제정, 다양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환경을 위한 직장내 갑질․성희롱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의 추진, 공익신고자 보호시스템 활성화 등 청렴의 제도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기관장과 실무자 간 중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 청렴인식 고취 및 교육의 강화, 소통을 통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토크 with 감사관, MZ청렴리더 지정․운영, 다양한 청렴 교육 수요 충족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메타버스 & 온택트 소통형 청렴교육 등 소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정과제에 대응한 적극행정 인센티브 및 공정채용 강화, 자체청렴도 측정을 통한 취약분야 진단․처방, 청렴신호등, 청렴주의보를 통한 생활밀착형 부패요인 차단,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과 경영평가 반영, 찾아가는 보조금 교육과 순회간담회, 민관협의회 활성화 등 예방적 반부패활동과 민관협업을 통한 청렴도 제고에 중점을 맞췄다.

도는 조직 내 세대간 청렴도 인식차를 개선하고자 도지사와 MZ청렴리더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팝업교육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교육,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 등 세대별 맞춤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 감독 및 관리 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렴도민감사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청렴기동대를 가동해 사업 현장 관계자와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 청렴 시책과 각종 신고제도를 홍보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서별 청렴 순회 간담회를 추진해 청렴도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취약 분야를 분석해 부서별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통해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으로 청렴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 역량을 높여 도민이 행복한 청렴 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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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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