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립된 ‘2022 경북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한 ‘청렴특별도 프로젝트’를 본격적 추진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에서 ‘청렴특별도 프로젝트’ 추진현황 보고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정책 실행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렴으로 대표되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청렴특별도 프로젝트의 내용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도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및 대내외 환경을 바탕으로 SWOT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도화된 청렴환경 조성, 소통과 교육으로 청렴마인드 장착, 인센티브와 홍보로 청렴문화 확산, 위험요소 제거로 취약분야 개선의 4대 추진 전략을 채택했다.
더불어 공무원, 외부전문가, 타 시도 벤치마킹 등 각종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해 8대 추진과제와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중점 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운영지침 제정, 다양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환경을 위한 직장내 갑질․성희롱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의 추진, 공익신고자 보호시스템 활성화 등 청렴의 제도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기관장과 실무자 간 중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 청렴인식 고취 및 교육의 강화, 소통을 통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토크 with 감사관, MZ청렴리더 지정․운영, 다양한 청렴 교육 수요 충족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메타버스 & 온택트 소통형 청렴교육 등 소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정과제에 대응한 적극행정 인센티브 및 공정채용 강화, 자체청렴도 측정을 통한 취약분야 진단․처방, 청렴신호등, 청렴주의보를 통한 생활밀착형 부패요인 차단,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과 경영평가 반영, 찾아가는 보조금 교육과 순회간담회, 민관협의회 활성화 등 예방적 반부패활동과 민관협업을 통한 청렴도 제고에 중점을 맞췄다.
도는 조직 내 세대간 청렴도 인식차를 개선하고자 도지사와 MZ청렴리더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팝업교육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교육,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 등 세대별 맞춤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 감독 및 관리 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렴도민감사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청렴기동대를 가동해 사업 현장 관계자와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 청렴 시책과 각종 신고제도를 홍보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서별 청렴 순회 간담회를 추진해 청렴도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취약 분야를 분석해 부서별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통해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으로 청렴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 역량을 높여 도민이 행복한 청렴 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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