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29일 생명 존중과 마음치유의 원예 교육자료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중학교 학생과 교원에게 배부된 ‘그대에게 전하는 꽃의 위로’ 책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 지역에 피는 풀꽃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자체적으로 제작한 이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너 이름이 뭐니’라는 제목으로 지역의 진귀한 풀꽃들, 작고 귀여운 풀꽃들, 별 모양의 풀꽃들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풀꽃들이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 2부는 ‘그대라는 꽃을 불러본다’라는 제목으로 ‘꽃이랑 사귀기’, ‘꽃이랑 놀기’, ‘꽃 마음 키우기’의 장을 두어 꽃이라는 생명체를 통해 자신과 타자를 이해하는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창우 연구원이 감수하고, 영양교육지원청 김현수 장학사와 학생들이 자연과 타인을 존중해 순하고 고운 꽃 마음을 가져보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집필했다.
도 교육청 권영근 국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과 코로나 시기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풀꽃을 통해 생명체의 고귀함을 알고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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