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복지부장관에 나경원 검토"…국힘 당권 주자 교통정리?

나경원 전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복지부·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내각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장관에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의 입각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나 전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를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유력 당대표 후보군인 나 전 의원을 입각시켜 당내 세력 '교통 정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장관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을 지낸 나승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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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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