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노지 가을배추를 올해 하반기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군은 재배 농가·행정기관·농협을 대상으로 18일 석보면 회의실에서 보험 상품 설명회를 가졌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인 지원 정책이다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이를 추진한 영양군은 부담률 10% 낮춰 가입 농가 확대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업인 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해 왔다.
영양군은 이 뿐만 아니라 노지 봄배추 품목 추가 지정을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채택, 중앙부처와 지역정치권에 지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배추재배 농가들의 숙원인 가을배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되어 재배 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 해결되어 기쁘다”며 “이 기회에 봄배추도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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