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0일 기자실(브리핑룸)에서 출입 기자단에 시설과 소관 업무 및 교육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시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 담당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과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과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공간 조성과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내진보강, 석면 제거, 드라이비트 해소, 스프링클러 설치 등 학생 안전 및 건강 확보를 위한 사업에 1155억,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한 냉난방시설 개선, 이중창 개체, LED조명 개체, 화장실 개선 등에 1318억 등 모두 3289억을 들여 노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석면 제거는 올해부터 매년 200억 이상 투입해 당초 계획(2027년)보다 2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보수하는 것을 넘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공간혁신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과 설계를 통해 학교 특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 교육공간을 만들어 미래인재 양성과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조 5000억을 들여 지난해 58개교, 올해 45개교, 내년 38개교를 선정했고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올해 20개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공간 설계와 설계 과정에서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공공건축심의, 중간설계심의를 실시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건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시설의 안전 수준 확인 및 취약점 개선을 위해 교육시설 안전인증 사업으로 올해 152개교에 안전인증을 실시했고 2025년까지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안전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으로 미래교육에 대비한 공간 조성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