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열린다

경북도립교향악단 및 유명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전국의 반려동물 가족들의 관심이 경북 청도로 향하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6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 반려동물 문화인식 개선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오전 10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에 본행사인 콘서트가 열린다.

▲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홍보 포스터 ⓒ 청도군

콘서트는 1부와 2부 공연으로 진행되며 1부 공연에서는 제6대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시작으로 교향악단과 팬텀싱어 출신의 팝페라그룹 ‘비바팬텀’과 뮤지컬 배우들과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하동균’,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따뜻한 감성의 여성듀오 ‘경서예지’, 폭발적인 가창력의 록발라더 ‘더 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동물 특강, 반려견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장기자랑, 건강검진 및 미용, 애견훈련 시범, 리드줄·인식표 만들기, 비문등록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존, 버스킹 공연장과 쉼터공간을 함께 조성해 관람객이 무더위에 그늘에서 쉬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려동물 사랑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도군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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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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