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 공모에 영덕군이 지난 3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 주거 조성, 생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의 5대 활력 요소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엔 도내 15개 시·군 중 8개 시·군이 신청해 서면심사 및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영덕군과 영천시가 선정됐다.
이에 영덕군은 영해면에 ‘환영해 프로젝트’라는 비전으로 관광지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기본안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 총 400억을 확보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비 공모사업과 민자사업을 연계해 향후 1400억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 사업은 영덕을 다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지역의 수많은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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