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차량 운행한 30대, 도로위 구조물 들이받고 '쾅'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서면~남천동 6km 운행한 것으로 조사돼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오전 2시 47분쯤 부산 수영구 한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중앙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니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 구조물을 충격한뒤 멈춰서 있는 차량. ⓒ부산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서면에서 남천동까지 약 6km가량 차량을 운행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 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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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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