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다시 기승, '대구·경북 6799명' 신규 확진...가파른 상승세 이어가

지난주 대비 대구 42%·경북 51% 증가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각각 3444명과 3355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대구는 42%, 경북은 51%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주 대비 전국 신규 확진자 증가율 37%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한 건 11만명을 넘은 지난 4월 20일(11만1319명) 이후 97일 만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6559명으로 재택치료자 수는 집중관리 598명을 포함해 1만3203명이다. 대구의 전담치료 병상 가동율은 35.8%로 나타났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83만1747명으로 병상 가동율은 26.4%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포항 717명, 구미 576명, 경산 347명, 안동 221명, 경주 196명, 상주 183명, 김천 167명, 문경 153명, 칠곡 142명, 예천 116명, 영주 112명, 영천 111명, 성주 46명, 청도 43명, 의성 42명, 봉화 36명, 울진 30명, 고령 27명, 청송 26명, 영양 19명, 군위 9명, 영덕 9명으로 울릉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9327명으로 다시 10만명에 근접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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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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