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복숭아 ‘6차 산업’으로 날개 다나

김하수 청도군수 "새로운 트렌드 맞춤 식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

경북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가 6차 산업과 접목을 통해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6차 산업이란 농업이 1차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2차 가공산업과 3차 서비스산업과 융합해 세 가지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2일 금천면 소재 복숭아 가공농장을 찾았다. 김 군수는 수확을 앞둔 복숭아 밭과 복숭아 잼 가공시설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트렌드 맞춤 식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장주 조희표 청년농부는 "가공식품은 농작물에 비해 약 5배 가량의 부가가치가 더해진다"면서 "현재 6차 산업을 준비 중이며, 제대로 준비해서 향후 5년 내에는 6차 산업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기준 청도군의 복숭아 재배농가는 4568호로 재배면적은 1433ha, 생산량은 1만5115톤, 금액은 약 500억 원이다.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복숭아 농장과 가공식품 시설을 방문했다 ⓒ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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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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