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 체계적인 가뭄‧폭염 대책 촉구

'폭염 지속 시, 가뭄 대책 상황실 운영 주문' '전문가를 통한 장‧단기 종합 대책 수립'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이 강진군에서 가뭄에 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부의장은 지난 13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가 열린 제2차 농업경제위원회에서 강진군 건설과장을 상대로 가뭄대책과 관련한 질의에 나섰다.

▲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먼저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 대해 수요조사 이후 읍‧면별로 예산이 배정된 것인지 질의한 뒤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평하게 예산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읍‧면별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나 지형과 환경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장‧단기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부의장은 단기적으로 용수‧관정개발사업의 예산 확대가 시급하며 폭염이 지속되어 상황이 더 심각해질 시 가뭄대책 상황실과 같은 가뭄 대응 컨트롤타워를 운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2022년 폭염대비 저감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강진군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그늘막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부의장은 지난 5일 의장단 선거를 통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의원상호간의 화합과 집행부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의회가 민주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의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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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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