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장기간 노숙 건강악화 우려된다"

파업 노동자들 직접 만나 “파업 풀고 대화하자” 당부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한 달 넘게 진행 중인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위원장 김형수, 이하 하청노조) 파업 해결책 모색에 발 벗고 나섰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내에서 진행 중인 하청노조 파업현장을 방문, 노동자들과 파업철회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파업 노동자들을 만나 “열악한 상황에서 파업 중인 노동자들의 당장 시급한 문제는 장기간 노숙에 따른 건강악화”라며 “파업을 풀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협의하자”고 간곡히 요청했다.

▲파업현장을 찾아간 서일준 국회의원. ⓒ의원실

건조 중인 선체의 블록과 블록 사이 좁은 통로를 마다하지 않고 일일이 파업 중인 노동자들을 만난 서 의원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상생을 위한 파업철회와 대화’를 강조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금 상황은 사 측이나 노동자 측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파업을 풀고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서 의원은 “노조의 요구 조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상테이블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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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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