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옷값 공개' 소송 단체 "김건희 특활비 정보 공개하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김정숙 영부인의 '옷값'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냈던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저녁식사 비용 등을 공개하라며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한국납세자연맹는 5일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을 상대로 취임 후 특수활동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지난 5월13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전 대표의 저녁식사 비용, 영화 관람 관련 티켓 비용 등의 영수증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이번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개여부는 윤석열 정부의 부패방지 의지와 국민과의 소통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 중인 출근길 소통(도어스테핑)보다 더 확실한 소통은 투명한 정보공개"라고 강조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특활비 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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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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