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사랑 카드 가맹점 의무화

오는7월부터 미 등록 업체 결제 제한

경북 울진군은 지역사랑 상품권인 ‘울진사랑카드’의 가맹점 등록이 오는 7월 1일 부터 의무화 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군청

그동안 지역업체 등은 별도의 가맹점 신청 없이 울진 사랑 카드 결제가 가능했으나‘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미등록 업체는 결제가 제한되며 6월 말까지 등록을 완료된다.

등록 방법은 울진 사랑 카드 모바일 앱 또는 가맹점 등록 사이트(with.konacard.co.kr/2-8)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을 지참,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2100여 개로 군은 지역 주민과 업체들을 위해 대상자들에게 문자메시지, 우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울진 사랑 카드 사용이 지속할 수 있도록 가맹점 미등록 업체는 반드시 기한 내에 등록을 완료해 결제 제한 등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