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부서별 '전화 응대 친절도 평가' 실시

조직 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중요한 판단 기준 전화친절도 우수부서 포상·격려

경북 영양군은 7일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에 포상했다.

▲ⓒ영양군청

군은 직원들의 전화응대 수준을 파악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외부 용역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회 사무과를 제외한 23개 부서 전 직원 중 204명(42.5%)을 대상으로 24일(4월 6일 ~ 4월 29일)간 실시, 종합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88.4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 결과 92.75점을 받은 유통지원과가 1위(상금 50만 원, 상장), 90.5점을 받은 농업축산과는 2위(상금 30만 원 , 상장), 각각 90.22점과 90.2점을 받은 자치행정과와 종합민원과가 3, 4위(각 상금 20만 원, 상장)를 차지했다.

평가는 민원인으로 가장한 평가 요원들이 부서별 업무 내용에 적합한 가상 시나리오로 부서별 최소 7통 이상의 전화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상 부서를 격려하며“전화 응대가 조직 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다며 응대 수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