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선거 진보당 박형대, 민주당 텃밭 뚫고 전남도의회 입성

전남 장흥군 1선거구 진보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흥군제1선거구에서는 진보당 박형대 후보가 7289표(62.02%)를 획득해 4463표(37.97%)에 그친 민주당 유상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형대 진보당 전남도의회 당선인ⓒ프레시안

박형대 당선자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해 낙선했던 아픔을 이번선거에서 되갚았으며 농민운동을 통해 고민했던 공약을 실현 시키겠다는 각오다.

박 당선자는 농민수당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를 하면서 농민들의 뜻을 모아 제출한 농어민 개인당 120만원, 75세 이상 퇴직농어민에게 180만원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다.

 또 장흥읍 월평마을 이장 경험과 3년여 동안 진행해 상인들의 환영을 받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공립태양광 사업을 통한 기본전력 무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기득권으로 변질된 민주당에게만 호남의 미래를 맡길 수 없고 그 대안으로 진보당에게도 기회를 준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위임해준 권리를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에 바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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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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