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튜브 초청 미션 투어 체험 영상 인기 '조회수 폭발'

백송이tv, 오스틴 주는대로 먹는다 등 유튜버 참여

전남 강진군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 유튜버 초청 미션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GOOD페스티벌’의 연계 행사로 진행됐으며 총 10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했다. 미션은 유투버들이 4일동안 개별적으로 강진을 방문해 상권활성화 구역 홍보 필수미션과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 투어에 참여한 김영수TV 유튜버가 강진읍 관광 지도에 기념 사인을 남기고 있다. ⓒ강진군

군은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전문 프로듀서팀이 사전 현지 답사를 하고 콘텐츠 주제를 사전에 기획한 후 강진군 컨셉에 맞는 유튜버 모집하기 위해 2회에 걸친 사전 데모데이를 갖는 등 크리에이터들과 충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으로 ‘오스틴 주는대로 먹는다’ 크리에이터는 회춘탕, 한정식, 병영불고기 등 지역 대표 음식 먹방을 주제로, ‘김켈리’는 일인다역으로 연기, 분장, 촬영까지 진행하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강진만생테공원,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재미있고 인상적인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백송이tv’는 11개월 아이 송이와 함께 세계모란공원을 시작으로 극장통길, 강진책빵, 삼세정, 사의재, 청자박물관, 가우도 등 가족 여행으로 표현했다. ‘북한댁사랑방’은 강진이 시댁인 북한댁의 진솔한 이야기와 나레이션이 인상적인 채널로, 특히 보부상길 앞 우리나라 지도 벽화 앞에서 끝에서 끝으로 여행 온 이야기, 강진미술관에서 만난 북한 그림편도 영상에 담았다.

군은 총 20편 이상의 유튜브 영상이 참가자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으며, 5월 24일 기준 조회수가 총 75만에 육박했다. 이후에도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100만 명 이상에게 강진읍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강진군 관광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유튜버 초청 미션투어를 통해 상권활성화 구역 및 강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유투브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가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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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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