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6만 미 방류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7일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6만 미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 방류했다.

▲2022년 온배수 이용 어,패류 방류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북면 석호항 주변 해역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한울원전본부

이번 행사에는 고병길 한울 제1발전소 소장, 방학수 어촌계 협의회 회장이 참여해 강도다리 치어 4만 미를 석호항 주변 해역에 방류하고 전복치패 2만 미를 주변 암반에 방류 할 수 있도록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총 257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이날 방학수 회장은 “해마다 한울본부에서 방류하는 치어 및 치패가 발전소 인근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고병길 소장은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로 어업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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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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