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공급 대책 마련을 위해 농업용수 관리 현장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5월 20일 기준 강우량은 242.2mm로 작년 대비 64.2%로 낮은 수치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적기이앙과 작물 생육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영농현장을 방문해 용수 시설물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하상굴착, 다단양수, 관정수리 등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산강 유역의 농업용수를 도암면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병영면 상락리, 지로리, 성동리, 삼인리, 성남리의 주요 수원인 홈골제와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주요 수원인 월곡제 물을 6월 초까지 확대 방류해야 한다”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가뭄 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형관정 11공을 개발했으며 밭작물 가뭄 해소를 위해 매년 1억 6천만 원 상당의 중형관정 20공, 소형관정 10공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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