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엔데믹 시대 변화된 관광트렌드 대비 간담회 개최

경북 포항시는 최근 일상회복이 재개됨에 따라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특구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관광컨텐츠 및 관광상품 아이디어 발굴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민간관광협의체로 특구지역 내 축제 및 행사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포항시와 함께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발족한 민간단체이며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 간담회 ⓒ 포항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 세계적인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동향 및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컨텐츠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만 47만 여 명이 다녀간 ‘스페이스워크’, 아름다운 영일만의 경관과 바다 풍경을 바라볼수 있는 명소 ‘스카이워크’가 차례로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 따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과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했다.

아울러, 엔데믹 시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협의체와 MOU 체결 △관광특구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운영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시책 공유 및 특구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임현철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은 “포항시와 특구협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포항의 관광산업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도 포항시 관광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준 관광산업과장은 “일상회복에 따라 포항 관광산업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포항영일만관광특구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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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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