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후보는 지난 5월 19일 오후 5시 장흥군청 앞에서 13일간의 선거 운동 대장정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서 정종순 후보는 “지방선거는 살림꾼을 뽑는 것이지 정치꾼을 뽑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닌 생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민선 7기의 살림을 이끌어온 정종순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 철학인 “청렴과 정도”를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여러 관행과 관례를 타파한 지난 4년을 회고했다.
더불어 무소속 군수의 청렴, 정직, 근면이 이룩한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장흥군 유동인구 500만 시대를 위해 많은 사업을 유치했고 시행 중에 있다. 장흥의 새 시대를 열어갈 이런 정책과 사업이 중단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장흥군민에게 호소했다.
“오직 군민을 위한 생활 행정으로 장흥이 확실히 발전하는 4년을 만들겠다”는 정종순 후보의 발언에 출정식에 모인 장흥군민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정종순 후보의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닌 생활 행정”과 같은 발언에 대해 최근 특정 정당의 공천을 둘러싼 소란으로 어수선한 이때 ‘지방자치’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는 장흥초·중·고를 졸업하고 농업협동조합초급대학(현 농협대학교) 농업협동조합과를 졸업 후, 농협중앙회 장흥·영광·화순군지부장과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NH개발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삶과 애환을 함께 고민해 왔다. 민선 7기 장흥군수로 선출된 후에는 약 33년간 농협에서 배운 올바른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장흥 군정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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