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19일 경주 문무대왕릉에서 일출 맞이 이후 통일전에서 순국선열 영전에 참배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철우 후보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희생정신과 화백회의라는 좋은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삼국통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만든 선조들의 위업을 계승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복을 입고 출정식을 가진 이철우 후보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융합적인 사고라고 생각해 아내와 함께 한복을 입고 나왔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한민국다운 곳인 경북에서 새로운 한류의 바람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경북의 4대 한류인 한복, 한옥, 한식, 한글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출정식 후 경산과 청도로 이동해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등과 함께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경주 안강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했다.
포항 죽도시장 합동유세에 참석한 이 후보는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 지지를 당부한 후, 구미로 이동해 구평 목요시장 합동유세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러 이동하면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며 “한 분이라도 더 뵙고 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유세현장에서 뵙겠습니다”고 첫날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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