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직 교육장 31명 천호성 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프레시안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등 전직 교육장 31명이  천호성 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7일 전북교육청에서 천호성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젊은 세대로의 세대교체가 전북도민의 열망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천호성 후보가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김승환 교육감 12년을 돌아보면 최소한 부패비리와 인사불공정은 전북에서 잊혀진 단어가 됐다"면서 "김승환교육감 이전 인사에서는 밀실인사, 정실인사, 보은인사가 일상적 단어가 됐으나 김 교육감 취임 이후에는 이런 단어들이 사라졌으며 이 자리에 서 있는 전직 교육장들이 그 산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서 임명됐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유지 강화시킬 수 있는 후보, 비리와 맞설 수 있는 후보, 무한경쟁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후보는 바로 천호성 후보여서 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비록 현재는 교육현장을 떠나 있지만 천호성후보가 전북교육의 앞날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천호성후보는 교육감후보 중 유일하게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 상담 생활지도를 해봤던 15년의 교사 경험, 교사를 길러내는 대학에서 15년의 수업연구 교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천호성후보는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장교육 전문가이며 후보 중 유일한 50대"라면서 "지금 전북은 민주당 도지사 후보도 50대의 젊은 후보로 젊은 세대로의 세대교체가 전북도민의 열망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천호성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전직교육장 31명의 명단이다.

국강옥(장수), (김국재(고창), 김귀자(진안), 김선애(진안), 김영찬(장수), 김용군(순창), 김원태(군산), 김태수(남원), 김택수(순창), 김학산(남원), 김효순(김제), 류지득(익산), 문재룡(익산), 박숙자(완주), 반징수(무주), 손주현(전주), 윤덕임(완주), 이석문(정읍), 이은희(순창), 이인숙(진안), 이한홍(부안), 이항근(전주), 이황근(고창), 장성열(무주), 정나영(임실), 정대주(김제), 정동일(장수), 정찬호(부안), 주광순(군산), 최진봉(전주), 홍성도(전주), 이상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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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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