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대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신 후보는 "대구 시민들이 30년 넘게 믿어준 보수정치가 대구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제는 기득권 정당 대신 대안 정당 기본소득당 신원호를 지지해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신 후보는 발언문을 통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대구시민의 삶은 이야기되지 않았다"며 "(홍 후보는) 정책협약을 하지 않고 통합신공항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정책협약 하지 못한다는 홍준표 후보는 자취를 감추었다"며 "대구시장 선거가 다 끝난 듯 중앙정치 이슈에만 댓글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자리만 지키고 있는 국민의힘이 아닌 대안 정당의 청년 정치인 신원호 후보를 주목해달라”라며 “대구에서 정치교체, 세대교체, 진보 교체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후보는 대구에서 소외된 시민과 함께해 온 14년 차 인권 활동가로 모든 대구 시민에게 연 120만 원의 기본소득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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