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65) 상주시의장이 9일 무소속으로 상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시장 출마 초기부터 현 상주시장에 대한 2년 간 실정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다짐했다"며 "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사실만으로 출마를 포기한다는 것은 20년 간 상주시민 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의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상주발전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10만 상주시민들께 제대로 전달해 앞으로 살아갈 삶에 있어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 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 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5선 시의원으로 민선 8기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대통령선거 당시 경북북부 13개 시·군 발전포럼 대표, 상주시 총괄 직능본부장, 경북도 윤사모 고문, 동서화합 미래위원회 특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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