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도청 접견실에서 투아데라 포스텡 아샹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요청을 이철우 도지사가 수용하며 성사됐고 면담에서 중아공의 지역개발과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중아공 개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아공의 용기와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며 “도에서도 중아공의 도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보존한 지역이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있는 산업화의 중심이다”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발전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