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소, 염소, 개 등 3290마리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 및 감염 예방을 위해 2022년도 상반기 가축전염병 접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 염소, 개를 대상으로 매년 봄, 가을철에 시행하고 있는 이번 접종에서는 소 탄지·기종 저, 소 전염 성비 기관지염, 버저 병과 모기 매개성 질환인 소 유행요, 소 안 카바네 병을 비롯해 최근 반려동물의 광견병 등 총 7종에 대해 접종이 이루어진다.
특히, 모기 매개성 주요 가축전염병인 소 유행 열과 소 안 카바네 병에 대해서는 모기 발생 전 예방백신 1550마리 분을 축산 농가에 공급해 이달 중순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가축방역관과 공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자가 시술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과 함께 올바른 예방접종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실재성 농업축산과장은“이번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이 차단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간 내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