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파란 점퍼' 논란에 이준석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군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숫자 1이 적힌 파란색 점퍼를 입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후 "연세대생은 모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아붙일 기세"라며 "대학교 초청으로 행사 가서 해당학교 의상을 선물받아서 한번 착용하고 사진 찍었다고 억지 논란을 만들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겠느냐"고 했다.

이 대표는 "차라리 서울 간선버스 색도 바꾸라고 하라.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입어도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고"라면서 "논란을 만들지 않게 조심하라는 상투적인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요. 이걸 논란으로 만드려는 사람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가 끝난 후 '과잠(과 점퍼)'를 선물받아 이를 착용했다. 점퍼는 파란색이고 왼쪽 팔에 '1st'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이 연상되는 점퍼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