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채집하던 70대 여성이 산 속에서 행방불명된 후 사흘 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흘 전인 지난 27일 낮 12시께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강천산 왕자봉(해발 584m)에서 사라진 A모(71·여) 씨가 연락두절된 상태다.
당시 A 씨와 함께 산으로 약초를 채집하기 위해 떠났던 남성은 왕자봉에서 A 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다는 것이 경찰·소방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남성은 산에서 내려와 이틀 동안 A 씨를 기다리다 혼자 다시 산 속을 오가며 찾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순창군청 공무원들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합동수색에 나섰다. 합동수색ㅇ[는 119구조견과 드론을 수색작업에 투입한 상태다.
한편 A 씨의 거주지는 순창군 복흥면으로 전해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