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9일 산불 피해 주택 282세대에 생활안전지원금(주거비) 94억 8950만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기존 지원금에 추가된 금액으로 전파 3800만 원, 반파 1900만 원, 소규모 소실 150만 원이다.
세입자의 경우 이사할 주택의 보증금과 6개월간 임대료를 비교해 더 많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90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엄기영 열린 민원과장은 “생활 안정 지원금의 지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빨라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12일 주택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기관별 성금으로 전파 5200만 원, 반파 3100만 원, 부 분소 1150만 원, 세입자 25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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