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다음달 1일부터 전면 대면수업 전환

총학생회 등 학생 의견 적극 수렴...지난 22일 기준 대면수업 현황은 3047과목 89.7%

ⓒ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조치 해제 등 일상회복 전환 기조에 따라 1학기 대면수업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대면수업으로 적극 전환해 학생 교류행사 및 대면활동 확대, 학생 역량강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북대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대면수업 현황은 3047과목에 89.7%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그동안 일부 허용했던 비대면수업을 5월 1일부터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수업 운영과 방역관리에 대한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 같은 대면수업으로의 전면 전환을 위해 전북대는 지난 25일까지 총학생회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학생들은 강의실 거리두기 해제, 강의실 칸막이 제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위해 좌석 한 칸 띄우기 해제 등 강의실 방역기준을 완화해 강의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 7일 격리, 강의실 칸막이는 이번 학기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대면수업 전면 전환에 따른 일부 수업방식의 변경사항 등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긴밀한 소통을 해 줄 것을 교원들에게 당부하고 수업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원 총장은 "대면수업 정상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사회·정서적 교류 축소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방역 등 학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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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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