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과 도서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바다안개로 인한 이슬비도 예상된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안과 도서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선유·동백대교)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내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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