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전북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내 동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지역에서도 10㎞ 미만의 엷은안개(박무)가 낀 곳이 많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2일 오전 5시 30분 현재, 단위: m) 남원 140, 완주 5300, 익산 5700, 순창군 5800, 임실 6400이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현재 전주와 남원, 정읍, 무주, 장수, 순창, 고창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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