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심이었던 대통령" 탁현민, 文대통령 히말라야 트레킹 사진 공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당시 사진을 연달아 공개했다.

탁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는 글과 함께 문 대통령의 과거 사진 3장을 올렸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후 대선 행보를 하기 전 약 3주동안 네팔과 부탄에 머물며 히말라야 랑탕 트래킹을 했다. 그 과정에서 2015년 9000여 명이 숨진 네팔 대지진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사재를 털어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당시 탁 비서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탁재형 피디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004년에도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후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하고 히말라야 트레킹 중간에 귀국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2016년의 히말라야 행은 당시 못 끝낸 트레킹을 끝마친다는 의미도 있었다.

탁 비서관이 공개한 사진 중 문 대통령이 이어폰을 착용한 사진에 대해 탁 비서관은 "음악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썼다. 또 한 손에 찻잔을 들고 강아지를 쓰다듬는 사진에는 "댕댕이 사랑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썼다. 나뭇가지를 들고 서 있는 문 대통령 사진에는 "나무 사랑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썼다.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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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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